기념사

안녕하십니까!
우리대학교의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날입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및 학생 여러분!
1963년 강릉 ‘강원도립 강릉병원 구내’ 에서 간호기술고등학교로 시작된 강릉영동대학교가 역사적인 개교 60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가 2023년 6월 11일부터 출범 하여 더욱 기쁜 기념일입니다.
그동안 학원 설립주체 및 명칭 변경, 학교주소 변경, 교명 변경, 학과 변경 등 수없는 변화와 선배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이념 아래 국가사회 발전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재능을 연마하여 복지국가 건설에 기여하는 근면 성실한 중견 직업인 양성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성실, 인화, 창조’를 학훈 으로 전문직업인 양성에 노력해왔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직업교육 명문사학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우리 강릉영동인은 60~70년대 대한민국의 산업화 역사와 함께하면서 우수한 직업교육 인재를 양성하였으며, 졸업생들은 국내·외에서 자랑스런 강릉영동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대학교는 정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2012), 대학취업관사업 우수대학(2014), 전문대학 혁신 지원사업(2019~2022), 대학운동 지원사업(2020~2022), 2022년에는 LINC3.0사업, 고등직업 거점지구사업(HiVE), 연구실안전환경조성사업,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등에 각각 선정되는 등 경쟁력과 교육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정부의 기관평가인증, 간호평가인증, 교원양성평가 등 인증 및 우수등급을 받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대학의 역할 면에서 항상 노력하고 앞장서 왔습니다.
친애하는 교직원 및 학생 여러분!
두 가지만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는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과거 그 어느때보다도 학령인구 감소와 국제 사회의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대학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선배 교직원과 졸업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캠퍼스와 전통을 물려줘 오늘에 이른 것처럼 여러분들도 미래를 위해 자신의 맡은 분야에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개선을 통해 혁신을 이룬다면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제2의 창학입니다. 정부의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라는 화두 앞에 우리대학도 과감한 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갖춘 분야에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과감한 투자와 집중을 통해 명문 직업교육대학으로 발돋음 하고자 합니다.
중요한 가치는 강릉영동대학교라는 브랜드에 속한 구성원 여러분들의 의지와 희망이 앞으로 대학 발전의 요소라는 점입니다. 내가 안해도 누가 하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보다는 자신의 주체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창조적인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선배 교직원과 졸업생들이 학교 발전을 통해 아름다운 캠퍼스와 개교 60주년이라는 유산을 물려 주었듯이 오늘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 다같이 노력해서 후배들에게 더 성장한 대학을 물려주도록 다같이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친애하는 교직원 및 학생여러분!
대한민국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서, 2023년 개교6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60년의 소중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주년 직업교육대학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우리대학교가 강릉에서 세계로, 제2창학을 통해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 06. 01.
강릉영동대학교 총장
현인숙